조현준 회장 “투명 경영 집중”

▲ 효성 조현준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각 회사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경쟁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투명경영 활동에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효성이 존속법인 지주회사와 4개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분할로 효성은 지주회사인 (주)효성과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주), 효성첨단소재(주), 효성중공업(주), 효성화학(주) 등 5개사로 나뉘게 됐다.

(주)효성과 각 사업회사는 지난 1일 오후 분할 후 처음으로 각각 이사회를 갖고 지주사 및 사업회사 등 5개 회사에서 사내이사 11명, 사외이사 20명의 이사진을 선임했다.

지주사인 효성의 대표이사는 조현준 회장과 김규영 사장이 맡고, 조현상 사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효성티앤씨는 김용섭 전무를 대표이사로, 효성첨단소재는 황정모 대표이사 부사장과 김승한 전무를 사내이사 선임했다. 효성중공업은 문섭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김동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효성화학은 박준형 사장을 대표이사로, 최영교 전무를 사내이사로 뽑았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지주회사 ㈜효성과 신설된 사업회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활동에 집중할 것이다.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항상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지주사 체제의 ‘뉴효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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