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화학네트워크포럼
안전관리 전문가 40여명 참여
교육 확대·스마트팩토리등 제시
한국안전전문기관협의회 윤인섭 회장(서울대 EDRC 교수)은 ‘석유화학단지 사고 증가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 주제발표에서 “석유화학단지의 크고 작은 사고를 분석해 보면 예나 지금이나 사고 대책은 부족해 보인다”며 △현행 관련법·규정 관리 준수여부 파악 △정부의 안전의 가이드라인 제시 및 엄격한 관리·감독 및 회사의 자율 규제 안전관리 강화 △인력, 기술 및 교육 확보 △노후 배관, 운송 등 시설의 노후화 개선 등10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울산시 심민령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석유화학단지 고압 확산성 위험물질 상하역설비 안전관리 강화 방안’ 주제발표에서 “최근 석유화학단지 고압가스, 독성 및 위험성 물질의 누출로 인한 대형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적, 물적 손실은 물론 주력산업 발전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사고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많은 상하역 설비의 혁신적인 개선을 통한 안전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 기업체 설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울산석화단지공장장협의회 조일래 회장(한주 전무)은 지하 매설배관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센터 신설과 단지 내 혹은 단지 간 공동배관망이나 지하 공동구를 하루빨리 구축하해 원료비 및 에너지 절감 등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확보와 안전관리 고도화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울산시와 RUPI사업단에게 건의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