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클리닉·청소 봉사활동

구단 임직원·선관위서 참여

‘사랑의 쌀’ 100㎏도 기부

▲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지난 5일과 7일 울산시립노인요양원, 울산양육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밀착활동을 강화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7일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밀착활동을 강화했다.

양육원 봉사에는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 일부가 참석, 축구 클리닉과 청소봉사를 펼쳤다. 선수단은 시설 내부를 청소하고 아이들과 축구활동을 통해 소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도훈 감독은 “팬들과 구단이 하나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봉사에 참여한 이종호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요양원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뵙고 인사드려 반가웠다. 열띤 성원을 보내주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지난 5일 진행한 울산시립요양원 봉사에는 구단 사무국 직원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울산은 선관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총 3개 조로 나눠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은 욕실 환경정리, 노래 활동보조, 화단 정리, 청소 등으로 진행됐으며 노래활동 보조역할을 맡은 김도훈 감독과 이종호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열창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일정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선수단과 직원들이 거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의 손과 발 역할을 했고 ‘사랑의 쌀’ 100㎏을 기부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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