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7월20일까지 마련

▲ 현대자동차(주)는 7월20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주)는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과의 협업을 통해 월드컵 개최 기간(6월14~7월15일)을 포함한 9일부터 7월20일까지 42일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FIFA World Football Museum Presented by Hyundai’의 개막 행사를 현지시간 8일에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방문하는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FIFA 공식 파트너로서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제1회 FIFA 월드컵부터 올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까지 각 시대별로 가장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하고, 월드컵 전 경기 킥오프 공인구 실시간 전시,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 별 축구팬들의 대표 응원 문화를 공유하는 등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제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회 개막 행사는 현대자동차 이원희 사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마르코 파쪼네 FIFA 세계 축구 박물관 총괄 디렉터, FIFA 홍보대사인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FIF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원희 사장은 환영 연설을 통해 “특별 전시회는 현대자동차와 FIFA가 서로 협력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전시회가 러시아 내 현대차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실시되는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은 축하 연설에서 “축구팬들은 축구와 FIFA 월드컵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현대자동차와 FIFA 세계 축구 박물관이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환상적인 전시회를 모스크바에서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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