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용 가스업체인 에어프로덕츠(NYSE: APD)는 12일 울산의 온산과 용연에 있는 산업용 가스 공장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에너지 저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산 시설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이용 효율 개선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이행 계획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2018년 하반기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에어프로덕츠의 전략적이며 중요한 시장”이라며 “자사는 45년 동안 한국사회 및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한국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 공장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패턴을 만들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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