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부경찰서는 10일 북구 구유동 제전마을 경로당과 해녀의 집 등에서 주민 20여명을 상대로 집단상담과 미술치료를 진행했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0일 북구 구유동 제전마을 경로당과 해녀의 집 등에서 주민 20여명을 상대로 집단상담과 미술치료를 진행했다.

제전마을은 지난달 말께 마을에 살던 80대 할머니가 밭에서 매장된 상태로 발견된 곳이다. 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이번 사건 이후 (사)한국범죄피해자지원협회 경남·울산지부와 연계해 막연한 공포감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집단상담과 미술치료를 마련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경찰은 주민들이 협동, 지지, 돌봄, 이해 등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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