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태권도 대회 2연패 도전
펜싱 박상영·수영 안세현등
금메달 획득 가능성 매우 높아

▲ 카누 조광희.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울산 소속 선수들은 13개 종목에 총 26명이 출전한다.

19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에 울산 선수들은 육상, 역도, 펜싱, 카누, 수영, 레슬링, 복싱, 사격, 태권도, 테니스, 양궁, 볼링, 축구 등 13개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

▲ 태권도 이다빈.

우선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카누의 간판 조광희와 태권도 이다빈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접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운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도 출전이 확정돼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레슬링 남경진과 사격 황정수도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 수영 안세현.

이와 함께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이 펜싱에서, 태권도 김잔디와 양궁 소채원, 볼링 강희원도 울산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 소속 김건웅도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 펜싱 박상영.

이 중에서 펜싱 박상영, 수영 안세현, 사격 황성진, 사격 금지현(울산여상), 태권도 이다빈·김잔디·하민아, 양궁 소채원, 볼링 강희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울산 소속 선수들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5개 종목에 35명(지도자 2명, 선수 33명)이 출전해 금 7개, 은 8개, 동 9개를 획득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메달사냥에 나서는 울산 선수들. 카누 조광희, 태권도 이다빈, 수영 안세현, 펜싱 박상영(왼쪽부터). 연합뉴스·경상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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