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쉐어링 기금 5000만원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 현대차 노사가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자동차 노사 및 울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달콤 버스쉐어링’기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행복달콤 버스쉐어링’ 기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복지시설의 이동편의 지원에 나섰다.

기금 전달식은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자동차 노사 및 울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금은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자체 행사 및 나들이 시 편리한 이동을 위해 단체버스 사용료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지역 복지시설에서 단체버스가 필요해 신청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버스 사용료를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69대의 단체버스를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규모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버스쉐어링 지원사업은 복지시설 차량기증사업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소외 계층의 이동편의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와 별도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70대의 차량을 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의 이동편의 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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