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인원 18% 지역서 선발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우정혁신도시 이전 이후 4년만에 공채를 실시했다.

전체 선발 인원 중 18%를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등 앞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매년 3%씩 올려 2022년에는 3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1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2018년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수행능력시험을 실시했다. 직무수행능력시험은 지원분야에 대한 전공지식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본사가 위치한 울산 외에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공책 선발인원은 총 38명이며, 공사는 이중 약 18%에 해당되는 7명을 울산지역인재로 뽑을 계획이다. 최종학력이 울산소재 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합격자는 직업기초능력평가, OPIC테스트, 면접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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