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4% 가까이 수직하락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해 5월4일(2241.24)이후 1년3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급락의 영향으로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4포인트(1.50%) 내린 2248.45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2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낙폭을 키웠다.
터키 은행규제감독기구(BDDK)는 이날 터키 은행과 외국인 간의 스와프, 현물, 선물환 거래를 은행 지분의 50%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터키와 미국 간 갈등이 부각되며 터키 리라화 가치가 지난 10일 하루 만에 20%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조처다.
업종별로는 모두 다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4.25%), 의약품(-3.90%), 증권(-3.64%)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16p(3.72%) 내린 755.65로 마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