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배조도 현선회가 우승

동호인 228명 출전 열전

지역학교에 용품 전달도

▲ 울산지역 여자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7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2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려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울산지역 여자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7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2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주)경동도시가스가 주최하고 울산시테니스협회 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민 건강증진과 가스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올해로 17회째 열리고 있다.

대회에는 울산과 양산 등 여자 테니스 동호인 18개 팀, 228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금배, 은배 2개 그룹으로 나눠 5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예선 리그전을 거쳐 상위 2팀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룹별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금배조 결승에서는 현선회클럽이 우승, 진우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해오름클럽과 로타리클럽은 공동3위에 올랐다.

은배조에서도 현선회클럽이 우승, 아산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이팝클럽과 로타리클럽은 공동3위에 올랐다.

또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번외경기로 테니스에 갓 입문한 초보자 30명이 출전하는 개인 복식경기도 함께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나윤호 사장, 최정득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 김정자 울산시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초·중·고 테니스부에 운동용품도 전달했다.

나윤호 사장은 “선수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 대회가 날로 성장할 수 있었다. 대회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스안전의 생활화를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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