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추석 명절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겪지 않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각종 민원 안내와 사건·사고 동향 파악,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총 128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추석 전날인 23일과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비상청소반을 운영해 추석 전후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응급환자에 대비해 당직·응급 의료기관 15곳과 약국 41곳이 문을 연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북구보건소(289·3450) 또는 당직실(287·1600)로 문의하면 된다.

화봉사거리 도로변인 화봉노상과 연암노상주차장, 양정복개천, 염포신정 등 6곳의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개방하고 울산공항과 호계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등 특별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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