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천대 한정 3~15% ↓
기아차, 5천대 한정 2~7% ↓
한국GM, 6천대 최대 11% ↓
쌍용차, 최대 5% 할인판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동참해 주요차종에 대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쏘나타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에 대해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한다. 또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올해 할인대상 차종을 승용차와 RV 전 차종으로 확대하고 상용차도 쏠라티 등 새로운 차종을 추가했다. 단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제외된다.

우선 현대차는 승용과 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할인금액으로는 최대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이다. 여기에 개소세 인하 추가 혜택을 적용하면 차종별로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차종별 최대 할인액수는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400만원 등이다.

선착순 계약 시작으로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상용 차종 5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출고는 10월1일부터 진행된다.

기아자동차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다.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2~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와 견줬을 때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 등이다. 할인금액은 모닝이 약 92만원, 레이가 31만원, K5는 최대 174만원, K7은 최대 229만원 등이다.

또 여기에 올해 말까지 주어지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반영하면 K5는 최대 220만원, K7은 290만원(이상 주력 트림 기준) 싼값에 살 수 있다.

한국GM도 10월 한달 6000대 한정으로 최대 1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 폭을 보면 스파크 2500대 한정 9%(최대 160만원), 말리부 2000대 한정 11%(최대 410만원), 트랙스 1000대 한정 10%(최대 300만원), 임팔라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 등이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 최대 5%(각각 118만원, 124만원),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 최대 7%(각각 193만원, 246만원) 할인 판매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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