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리바운드 21개 잡아

안양 KGC에 102대81 승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102대81로 제압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시즌 네 번째 100+점 경기를 달성했다. 시즌 첫 패 충격에서 벗어나 대승을 거두며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102대81로 승리했다.

섀년 쇼터가 23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라건아가 23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이대성 14점, 이종현 10점 등 국내선수들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는 미카일 매킨토시가 3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높이 우세를 앞세워 공격 리바운드 21개를 솎아냈다.

경기 초반부터 현대모비스는 박경상의 득점포를 앞세워 줄곧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쿼터를 27대18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서 이대성과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51대34까지 달아났다. 2쿼터 막판에는 함지훈의 21m 초장거리 버저비터까지 나왔다.

후반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쿼터 중반 이미 20점차가 넘는 리드를 잡았다. KGC는 4쿼터 중반 핵심 멤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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