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등과 손잡고

창업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도와

MBA출신 교수 섭외등 교육질 개선

▲ 한국동서발전은 7일 울산테크노파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EWP·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창업지원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7일 울산테크노파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EWP·글로벌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창업 1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해외 액셀러레이터 집중 육성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하고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 모델, 기술가치평가 및 특허금융, 지식재산권, 전략경영과 영업혁신, 마케팅, 재무 등 기업경영을 위한 필수과정을 국내 최고의 교수진과 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지도하며 교육수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향후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게 되며 세계 최대 국제창업박람회 중 하나인 핀란드 ‘SLUSH(슬러쉬) 2018’에 참가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전문 스타트업 멘토링단의 상시 컨설팅과 신규 인력채용,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IR행사 참가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전년대비 참가 및 최종선정 인원을 늘리고 국내 유일 해외MBA 출신 교수를 섭외하는 등 보다 개선된 교육을 제공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 아이디어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제1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개최해 총 15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종선정평가를 거쳐 선정된 5명이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해 창업자를 배출하고 신규 인력고용 6명을 창출한 바 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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