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 3만여 기부자 동참

현대자동차가 3만여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지구 19바퀴를 달렸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달리기) 이벤트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8월27일부터 11월10일까지 8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총 3만여명의 기부자들이 참가해 총 77만㎞를 달렸다. 이는 지구를 19바퀴 넘게 달린 거리에 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캠페인 참가자 중 1만600여명이 참석해 함께 7㎞를 달리고 캠페인 참여 경험을 공유했다. 또 가수들의 콘서트와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자 중 200명을 모집해 이달 17일 인천 제2수도권 매립지에 있는 ‘아이오닉 포레스트’에서 직접 나무를 심고 그 나무에 이름표를 다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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