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개발 거버넌스 확대등
2019년도 4대 전략목표 설정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는 올 한해동안 울산 산업계 주도와 고용노동부, 울산광역시 지원으로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별 산업구조에 맞춘 안정적 인력 수급을 위해 정기 수요조사뿐 아니라 지역·산업의 고용 및 HRD(인적자원 개발) 이슈에 따라 다양한 상시 수요조사도 병행하고 울산과학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울산캠퍼스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및 구직 훈련과정을 공급했다.

올해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기계정비 설비보전 실무’등 구직자 대상 양성훈련 6개 과정과 ‘통계적 공정관리 실무’등 재직근로자 대상 향상훈련 26개 과정을 개설해 1028명이 본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2018년 울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 분석보고서’를 발간해 지역내 훈련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별 협회, 대학교, 특성화고교 등에 배포하여 훈련정책 수립, 훈련과정 개발, 학과 개편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울산지역 인적자원개발 추진전략 세미나’, ‘동남권역 인력 및 훈련 수급전망 세미나’등을 개최하여 인력양성과 일자창출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방향을 듣고 정책기관에 건의하는 등 공공성 확보에 노력했다.

특히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지역의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고용위기지역 지원과 관련,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등 일자리지원기관과 협력해 동구 지역 주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훈련과정 필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중장년 ICT 등 10개 과정을 개설 운영했다.

울산인자위는 2019년도에는 지역 인자위 비전인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회복 선도’를 실현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등 4대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네트워킹 확대 △지역인자위 공공성 증진 △훈련사업 성과제고 △지역 HRD 문제 발굴, △지역 HRD 건의 △당면문제 해결, △지역 일자리창출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지역 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 연계성 확보 △혁신적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방성 확보 등 12대 추진과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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