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TEST 전년比 90%↑

FTA 원산지증명 발급 24%↑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지역 직장인, 시민,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확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가자격 검정 서비스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수출기업들의 편의를 위한 무역인증서비스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울산상의는 최근 기업이 채용 시 스펙보다는 인성과 직무능력 중심 선발제도의 도입 확대됨에 따라 종합직무능력검사(K-TEST)는 기업, 특성화고, 관공서 등이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는데 결정적인 판단 근거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종합직무능력검사(K-TEST)’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21회를 시행했으며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활용능력의 경우는 공무원 시험 및 기업의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됨에 따라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9367명이 응시했다.

무역증명발급의 경우 올해 418개 업체를 대상으로 1만4445건(12.28기준)을 제공했으며 해외 주요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기업이 무역특혜를 누리기 위한 FTA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FTA 원산지 증명의 발급 건수가 4876건으로 전년 대비 23.9%가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중국 사드문제와 글로벌 보호무역기조 확산에 따른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수출증대를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상의는 기업들의 이 같은 노력에 도움을 주고자 FTA를 활용하기 위한 복잡한 서류발급과 업무절차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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