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슈퍼대회전등 3관왕

▲ 울산시체육회 소속 스키선수들이 전국스키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대회 3관왕에 오른 김현태(오른쪽)와 울산 알파인스키 기대주로 떠오른 김주현(수암초6)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소속 스키선수들이 전국스키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제49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은 금 3개, 은 3개, 동 4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현태(울산스키협회)는 슈퍼대회전, 회전, 복합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고등부 조범희(다운고3)는 슈퍼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중등부 이민지(다운중2)는 복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부에 출전한 김주현(수암초6) 학생은 슈퍼대회전과 회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고, 대회전과 복합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울산 선수단의 기대주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주현 학생은 스키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탁월한 능력을 대회에서 선보이면서 울산의 새로운 알파인스키 희망으로 떠올랐다.

울산스키협회는 오는 2월에 열릴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