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6분께 매곡동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던 A(52)씨가 작업중 쓰러진 나무에 깔렸다.

이후 소방당국에 신고했으나 작업장까지 경사가 심해 구급차 진입이 불가능했고 결국 소방당국은 1시간여가 지난 낮 12시께 소방헬기를 동원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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