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복구지원 TF팀 구성
다각적인 지원활동 펼치고
북구 농협울산유통센터도
4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 BNK경남은행 김갑수(왼쪽 두번째) 상무가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위로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피해 지원 성금 1억원과 5000만원을 울산시에 각각 기탁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 김갑수 상무는 28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송철호 시장에게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위로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울산시에 기탁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사고 위로성금 1억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 재원으로 쓰여지게 된다.

김갑수 상무는 “각계각층의 온정에 힘입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 되기를 바란다. 또 이를 통해 화재로 고통 받고 있는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울산농협 문병용(왼쪽 세번째) 본부장은 28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4일 새벽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복구지원태스크포스팀(TF)를 곧바로 구성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개인에게 긴급 금융지원과 경남BC카드 이용 고객 할인·면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밥차 운영, BNK경남은행 자원봉사대 파견과 발열팩 나눔, 따뜻한 음료와 요깃거리를가 비치된 피해 복구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농협(본부장 문병용)도 이날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남묘현 NH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북구 농협울산유통센터(지사장 이동근)도 상인당 쌀 10㎏, 라면 1박스 등 총 4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지난 24일부터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업인과 상인, 주민, 중소기업 등에 피해 복구를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을 긴급지원하고 있다.

산문병용 본부장은 “이번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농협 전 법인이 다양한 지원 등을 강구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식·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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