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까지 매주 한차례씩
김언호 한길사 대표등 강사로
인문학부터 와인마케팅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 이어져
송병기 부시장등 150명 수강

▲ 경상일보 명품특강인 ‘제9기 비즈니스컬처스쿨’ 개강식이 4일 울산시 남구 CK아트홀에서 열렸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채종성 BCS 총동문회 회장, 각 기수원우회 회장단,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경상일보가 주최하는 명품특강 제9기 비즈니스컬처스쿨(BCS)이 4일 울산 남구 달동 CK치과병원 13층 CK아트홀에서 개강식을 갖고 올해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BCS 제9기 수강생을 비롯해 1~8기 원우들로 구성된 총동문회, 본사 임원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에 이어 첫 강의로 판소리명창 김정민의 공연과 특강,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지난 8년동안 BCS는 울산의 오피니언 리더인 수강생들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데 꼭 필요한 문화예술 영역의 이해도를 넓혀주며 지역 최고의 명품강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산업도시 울산에 문화를 입히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문화적 소양과 함께 바람직한 커뮤니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성 BCS총동문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BCS 수강 열기가 고조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원우회원 모두의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 그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제9기 BCS강좌는 이날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역사, 경제, 영화, 재즈, 인문학, 미술, 와인마케팅, 뮤지컬, 건축, 무용, 문화행정, 철학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들이 20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강사진은 1976년 도서출판 한길사를 창립한 김언호 대표, 삼성전자의 광고 ‘또 하나의 가족’을 기획한 첼리스트 성승한씨, ‘명성황후’ ‘맘마미아’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이태원, 성우 배한성, 재즈보컬리스트 강윤미, 소믈리에 문재신 등이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김진규 남구청장, 김광수 서강대 로스쿨교수, 오인규 울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수강생으로 등록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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