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년도 사업대상 120㎞ 진단

불확실한 곳은 굴착검사 실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7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울산시, 유관기관, 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체,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하배관 안전진단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로 2018년 9월부터 추진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하배관 안전진단은 울산권 국가산업단지 내 매설 20년 이상의 위험물질배관(가스관, 화학관, 송유관) 약 900㎞를 대상으로 직·간접 검사 및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등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차년도에 거쳐 총 40억원의 규모의 국비로 추진된다.

보고회에서는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안전진단을 수행한 (주)코렐테크놀로지, (사)한국에너지학회에서 1차년도 사업의 대상범위인 위험물질배관 120㎞에 대해 진행했다.

또 석유화학단지 사외 관로 관리실태 및 간접검사 실시 결과가 불확실한 곳은 굴착검사를 통해 면밀히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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