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1만7000여명 성황

“선호도 높은 옥동 생활권에

명문 학군·교통인프라 좋아”

내일부터 특별공급 시작

3~4일 1·2순위 청약 실시

▲ 지난 29일 개관한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김도현기자 gulbee09@ksilbo.co.kr
지난 2년여간 꽁꽁 얼어붙었던 울산 분양시장에 봄볕이 들고 있다. 1년 여만에 처음으로 분양 스타트를 끊은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견본주택에 3일간 총 1만7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기 때문이다. 공급과잉에다 주력산업 침체로 인한 인구 감소와 수요 감소 등으로 한파를 맞았던 울산의 분양시장에 공급공백이 발생하면서 바야흐로 해빙무드를 맞고 있다.

31일 시티건설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 1128-1(구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분양하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견본주택에 지난 29일 개관 이후 3일간 총 1만7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신규 분양이 전무했던 울산 지역에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공급되자 견본주택에는 아침부터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특히 유닛을 관람하기 위한 길게 줄을 선 고객들과 상담을 기다리는 대기고객들로 견본주택 내부도 종일 북적였다.

분양관계자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견본주택에 방문객이 몰린 이유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을 누릴 수있는 지역에 조성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며 “특히 명문 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우수한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특히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도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맞은편에는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시공사인 두산건설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인 ‘더 제니스’로 지어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시티건설은 KT IoT 서비스가 적용된 인공지능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월패드와 스마트홈 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과 가스안전기 및 조명, 냉난방 전원 조절도 가능하다.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차량 출입구 주차관제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온천으로 유명했던 구 올림피아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을 앞두고 있고, 주민들을 위한 복리시설로 작은도서관, 놀이터, 휘트니스센터가 계획돼 있다. 공용시설로 야외족욕탕도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1612-3번지(롯데백화점 건너 편)에 위치한다. 청약일정은 4월2일 (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수) 1순위, 4일(목)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수), 정당계약은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한편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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