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등 6만7168명 동참

“균형발전 위해 반드시 필요”

▲ 울산 북구 (가칭)송정역 연장운행 추진위는 9일 청와대를 찾아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 촉구 서명부를 전달하고, 광역전철 연장운행 당위성을 설명했다.
울산 북구 (가칭)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회가 9일 청와대를 찾아 연장운행 추진 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3월20일 범구민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난 8일까지 모두 6만7168명(온라인 1만1914명, 오프라인 5만5254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당초 추진위는 5월말까지 북구 인구 20만 여명의 약 20%인 4만여 명을 목표 인원으로 잡고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나 목표 기간을 한 달 이상 앞당겨 목표 인원을 달성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으로 (가칭)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서명 참여자가 울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주와 부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울산 광역전철 송정역 연장 운행은 반드시 필요하다. 광역전철이 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