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우시산이 판매하는 고래 인형이 울산 여행객은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와 관공서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시산은 고래 및 관련 유산을 보호하며 일자리를 창출한 가치를 인정받아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울산 소재 SK그룹 계열사들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울산에서 갤러리카페 연, 마을행복공방, 고래박물관 기념품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울산항에 입항하는 대형 선박들이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인형, 에코백, 티셔츠 등 친환경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울산 여행객들은 고래 인형 등 기념품을 구매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공서는 에코백 2천장을 주문하는 등 많은 사람이 기업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시산은 오는 31일 울산광역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리는 ‘바다의 날’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 UN환경계획과 공동 부스를 운영해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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