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비철금속의 날

‘무분규 30년’ 위업 달성등

발전 선도한 공로 인정받아

▲ 김영훈(오른쪽)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장이 제12회 비철금속의 날을 맞아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영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장이 제12회 비철금속의 날을 맞아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와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이 3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룸에서 제12회 비철금속의 날 행사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비철금속협회 이제중 회장(고려아연 사장), 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 등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자를 선정해 정부 포상과 장관 포상 등을 수여했다. 최고 수훈인 대통령 표창에는 김영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장(전무)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훈 온산제련소장은 2011년부터 국내 유일이자 생산량 세계 2위 규모의 온산제련소 경영을 총괄하는 제련소장으로 역임하면서 국가 기간산업 및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비철금속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 동제련소 중 선도적으로 스마트팩토리 마스터플랜을 수립 후 2023년을 목표로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2017년에 국내 5번째로 ‘무분규 30년’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LS니꼬동제련측은 설명했다.

김 소장은 “온산제련소가 더욱 성장해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는 물론,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며 지속적인 환경·안전 투자를 통해 건강한 일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철금속의 날은 국내 비철산업의 위상제고와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 LS니꼬동제련 장항제련소에서 최초로 동광석을 녹여낸 날인 1936년 6월3일을 효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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