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야구부 후원기금 전달

▲ 울산시야구발전위원회는 9일 문수야구장에서 ‘울산시 초·중·고 야구부 후원기금 마련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초청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 초·중·고 엘리트 야구부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연예인 야구단 초청 자선경기가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울산시야구발전위원회는 9일 문수야구장에서 ‘울산시 초·중·고 야구부 후원기금 마련 연예인 야구단 공놀이야 초청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야구발전위원회와 중구·울주군야구협회가 주최하고 남구·중구체육회, (재)고래문화재단,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 박찬호 야구재단,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등이 후원했다.

대회 당일 오전에는 중구야구협회 사회인 야구단 올스타전이 열렸다.

오후에는 울산지역 야구연합팀과 연예인 홍서범씨가 단장으로 있는 공놀이야의 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초·중·고 엘리트 야구선수들을 초청,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 야구부에 물품과 기금도 전달했다.

경기는 2회까지 울산지역 야구연합팀이 앞서고 있다가 4회 공놀이야가 한 순간에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결국 리드를 잘 지킨 공놀이야가 울산지역 야구연합팀을 18대14로 제압했다.

연예인 야구단 일부 선수들은 지난 8일 울산을 찾아 남구 고래축제와 중구 마두희축제 등에 깜짝 게스트로 참가, 자선야구대회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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