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를 맞이한 개운백일장에는 울산 중·고등학생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올해 운문 글제로는 ‘빛’ ‘풍력’, 산문 글제로는 ‘태양’, ‘전깃불’ 이 제시됐다.
중학생 운문 장원은 ‘빛’을 쓴 고도영 학생(화봉중)이, 산문 장원은 ‘전깃불이 없어진 나라’를 쓴 박현수 학생(학성중)이 수상했다. 고등학생 운문 장원은 ‘바람’을 쓴 정서윤 학생(성광여고)이, 산문 장원은 ‘태양의 부탁’을 쓴 송한아 학생(성광여고)이 수상했다.
각 부문별 장원 4명에게는 울산시교육감상, 8명의 차상 입상자에게는 울산화력본부 및 국제펜 한국본부 울산지역위원회 공동상 등 총 40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금 1080만원이 주어졌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별도로 작품집 ‘개운포’를 제작해 관내 학교 및 관공서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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