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 그릇의 온기 나누고파”
올해 1억570만원 투입해
복지시설 등 48곳에 전달
현대중공업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울산동구노인복지관에서 정천석 동구청장,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 문대용 울산동구노인복지관 관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백미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억57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1년동안 울산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경로당 등 48곳에 매월 한 차례씩 총 4만㎏(2000포)의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식이 열린 18일에는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직접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25곳을 찾아 2900㎏(145포)의 쌀을 기부했다. 19일에는 사내 봉사단체 회원들이 동구지역 경로당 23곳에 460㎏(23포)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4년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경로당, 무료급식소로 점차 수혜 대상자를 넓혀오며 25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사랑의 백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역의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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