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맹 주최 첫 대회
마루부문 초대 챔피언
류성현은 지난달 29일 오후(한국시각) 헝가리 죄르 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마루 결승에서 14.166점으로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남자체조의 미래로 우뚝 떠올랐다. 2위 펠릭스 돌치(캐나다, 14.000점)와는 0.166점 차, 3위 나자르 체푸르니(우크라이나, 13.866점)와는 0.300점의 차이로 세계 주니어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를 지켜본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들도 류성현의 장점으로 “어린선수가 경기에 긴장감 없이 자신 있게 연기하는 등 멘탈이 상당히 강하며 기술 습득력 또한 빨라 앞으로의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