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

12일까지 접수…최종 3팀 선발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와 손잡고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하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을 만들기 위한 요건, SK이노베이션의 지원 범위, 공모전의 취지 등을 상세하게 문의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인들이 ‘착하게 돈 버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관심이 늘었고, SK이노베이션이 기업 창업부터 성장까지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2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를 평가해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이를테면, 폐플라스틱과 폐윤활유를 재활용하는 방법,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및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기술 등이 대상이다. 선발된 업체들에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어 선발한 5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이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사업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사회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해 3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초기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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