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자인센터와 업무협약

디자인 특화인력 배치해 지원

▲ 울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성장지원과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산디자인센터와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울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이 디자인 역량강화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울산경제진흥원(원장 김형걸·이하 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성장지원과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산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와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

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디자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데 디자인센터와 협력함으로 지역 기업에 디자인 관련 서비스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가 총괄하는 2019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주관기관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또한 업무협약과 더불어 디자인센터는 북구 진장동에 위치한 경제진흥원에 울산협력단 상담실을 개소해 ‘디자인’에 특화된 인력을 주 1회 이상 파견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경제진흥원과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은 “전국에 디자인진흥기관은 총 3군데로, 그동안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 관련 서비스가 부족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센터의 전문적인 역량을 근거리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혜택을 받아 디자인 역량을 키우고 제품 디자인이 개선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진흥원과 디자인센터는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앞으로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