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협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문화회관브랜치 대리
최근 시장의 가장 큰 고민은 코스닥 시장인데 최근 3개월 가까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행진을 지속하는 점과 이 기간 매도 규모 및 지수의 하락 정도가 모두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7~8월은 전통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 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증시를 둘러싼 매크로 환경도 단기간에 개선되기 쉽지 않아 고민스러운 부문이 많다.

또한 제약 바이오의 경우 악재성 뉴스들로 인한 일부 낙폭에 대해 만회시도가 나올 수 있겠지만 의미 있는 펀더멘털 개선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만큼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염두에 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나마 현재 코스닥시장의 핵심테마는 5G통신장비, 2차전지 장비/소재, 수소차 관련 밸류체인, OLED/반도체 등이 있다.

이러한 테마들의 로테이션 관점을 기본틀로 유지하고 접근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다.

그 외 유망한 투자처로는 정책 모멘텀이 돋보이는 핀테크 관련주에 주목해 볼만 한데 국내 핀테크 관련주는 간편송금, 지급결제 위주의 테마가 기본이 되겠지만, 향후에는 블록체인, 자산관리, 보안 등 다양한 금융 플랫폼 형태로 확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정부도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핀테크 규제혁신 작업을 진행하면서 핀테크 테마의 정책 모멘텀은 강한 편에 속한다. 서정협 현대차증권 울산지점 문화회관브랜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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