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한국당 국회의원 초청

▲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는 29일 엔코아네트웍스 회의실에서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 입주대표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채익(울산 남갑)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채익 한국당 국회의원 초청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 간담회
기숙사·복지시설·체육시설 등
인재 영입 위해 여건 강화 강조

주변 환경 개선책 필요 의견도 울산테크노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산단주변에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교통여건 등 주변환경 또한 향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는 29일 엔코아네트웍스 회의실에서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산업단지 입주대표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이채익(울산 남갑)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울산테크노산단 유치와 관련 예산확보 등에 공을 세운 이채익 의원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업체측은 지역의 우수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라도 테크노산단 인근에 기숙사, 복지시설,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정주여건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공단내를 통과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요 버스노선과 연계하면 자가 차량이용감소로 주차난도 해소될 수 있다는 점도 개선방안의 하나로 제시됐다. 이 외에도 관계기관에서 테크노산단에 도로 정비 및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기본적인 주변환경 개선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자문위원인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은 “세계 최고 수소도시를 꿈꾸는 울산만을 규제자유특구 지정대상에서 보류됐는데, 앞으로 국회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입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수소산업진흥원 울산유치에 관한 계획을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채익 의원은 유시스와 엔코아네트윅스를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와 유해물질 진공흡입 등 특수차량 시연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는 기업체, 연구소, 대학, 지원기관이 함께 모여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성장하기 위해 상호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됐다. 조홍래 산학융합원장(울산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NCN 명예회장), 이동구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박동철 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장 등 5명이 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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