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구립도서관

3~9일 북캉스 주간 운영

울산 북구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북캉스 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북캉스는 북(book)과 휴가를 뜻하는 바캉스(bacance)를 합친 말로 책을 읽으며 휴가를 보낸다는 뜻이다.

올해 북캉스 주간에는 지역 7개 구립도서관에서 2019 울산의 책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 모두 12개를 선보인다.

7개 구립도서관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여름에 읽기 딱 좋은 도서 전시, 독서퀴즈로 ‘울산의 책’ 읽기, ‘울산의 책’ 대출자를 찾아라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명촌어린이도서관을 제외한 6개 구립도서관에서는 오후 9시까지 자료실 운영을 연장하는 여름문화쉼터를 운영한다.

북구 도서관 관계자는 “더운 여름 바다와 물놀이장 등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겠지만 지식의 바다인 도서관에서 감성피서를 즐기는 것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한 방법”이라며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 구립도서관 북캉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