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박스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안성소방서 고 석원호 지방소방장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순직하신 석 소방장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4년간 순직 소방관 55명의 유족에게 위로금 등을 지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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