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제품 판로개척 등

현실적인 문제점 의견 공유

기업 2곳 성공 사례 발표도

▲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25개 중소기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국산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20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25개 중소기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국산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산화 개발이 가능한 발전부품 발굴 및 선정,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 진입장벽 제거 및 현장실증 제공 등 기업의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의견 공유와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동서발전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2개 기업이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성일터빈은 ‘가스터빈 저NOx형 연소기 부품(Transition Piece)’개발, 진영티비엑스는 ‘Gas Turbine 압축기 Blade 역설계’ 개발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을 대상으로 각 15억6000만원, 10억2000만원 등 총 25억원 가량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동서발전은 관련 국산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국산화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소재나 부품을 선별하고 발굴하는 데에는 동서발전과 중소협력기업 공동의 와력이 필요하다”며 “협력중소기업이 발전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에 앞장서서 노력하는 만큼 동서발전도 관련 국기업에게 판로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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