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여주시민과 무승부

21일 고양시민과 원정대결

▲ 울산시민축구단이 지난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3 베이직 리그 18라운드 여주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울산시민축구단이 여주시민축구단과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기록을 18로 늘렸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3 베이직 리그 18라운드 여주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윤균상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여주시민축구단과 맞붙었다. 최성겸이 골문을 지켰고 조예찬, 김기수, 여재율, 정재원이 수비라인에 섰다. 중원에는 부성혁, 윤대원이 자리했고 정종희와 노경남, 오두학이 쓰리톱으로 나섰다.

전반 8분 윤대원이 찔러준 패스를 침투하던 구종욱이 침착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잘 지킨 울산시민축구단은 전반을 1대0으로 앞섰다.

윤균상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수 진상민을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여주시민축구단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9분 여주시민축구단 임정빈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공격수 윤재호를 투입하며 막판까지 상대 골문을 두들겼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14승4무, 승점 46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2위 전주시민축구단은 고양시민축구단을 4대1로 제압하며 14승2무2패, 승점 44점으로 울산시민축구단을 바짝 뒤쫓았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울산시민축구단은 명절 휴식기를 지나 오는 21일 고양시민축구단과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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