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는 9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직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인원은 총 32명으로 기계, 전기, 안전, 화학, 건축, IT 등 9개 분야 대상 신입사원 23명, 경력직 9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전체 채용인원 중 6명은 고졸인재로 선발하여 고졸자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채용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도 채용 가점을 부여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안전분야 경력직 8명을 채용해 ‘안전 우선 핵심가치’를 확산하고 안전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발 절차는 1차 필기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관련 자세한 정보는 (http://ewp.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능력중심의 차별 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적는 기입란을 삭제했으며 면접 시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면접 유니폼을 제공한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인력 채용 및 육성을 통한 청년 실업해소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고졸인재 및 지역인재의 육성,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특성화고 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데이, NCS 및 면접 특강, 발전소 견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이전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2019년 전체 채용인원 중 21% 이상을 울산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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