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캠페인 통한 홍보활동
시금고 은행으로 솔선수범
가맹점 확대 등 정착도 힘써

▲ BNK경남은행은 울산사랑상품권 ‘울산페이’가 발매되기 시작한 지난달 29일전부터 울산지역 전 영업점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BNK경남은행과 울산농협이 울산페이의 성공적 정차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울산사랑상품권 ‘울산페이’가 발매되기 시작한 8월29일전부터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세부 지침을 정하고 울산지역 전 영업점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영업점에 대한 포상과 울산페이 가맹점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두 축으로 해 세부 실천계획이 추진중이다.

경남은행은 울산페이 활성화를 위해 수시 회의 시마다 참가자들이 직접 울산페이로 결재한 음료를 들고 참가하도록 하고 우수 직원에 대한 간담회는 물론 주요 모임도 가급적 울산페이 가맹점에서 실시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자체 울산페이가맹점 집중추진운동 전개로 500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두캠페인을 통한 인식 전환 홍보활동도 다수 전개 중이다.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우정동 태화시장 등을 중심으로 인근 상가에 방문하여 직접 ‘착한페이앱(App)’을 설치하고 상품 결제도 시현해 보는 등 울산페이의 편리함과 유익함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의 측면에서의 활성화를 위해 울산지역 3급이상 직원들은 당장 9월부터 급여에서 10만원 이상 울산페이를 구매하여 실제 사용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도출하며 울산페이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갑수 상무는 “가맹점이 많아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우선 1300개 정도의 가맹점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으며, 현재 60% 정도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증가를 위해 우선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울산페이를 구매하고 소비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울산농협도 울산페이 가맹점 확대 등 울산페이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본부장 남묘현)는 자체 울산페이가맹점 집중추진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500곳의 가맹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울산영업본부는 지난 8월22일 영업점장회의에서 ‘울산페이 활성화운동 전개’를 안건으로 채택한 이후 농협은행 전 영업점 내방고객 및 점주는 물론 전 직원이 지인들에게 적극적인 소개와 추천 등 추진운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울산페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울산영업본부는 울산페이 참여 가맹 소상공인에게 대출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가맹점 모집에 힘써왔다.

남묘현 본부장은 “울산농협은 앞으로도 울산페이가 성공적으로 정착 및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4년간 울산시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4조원 규모의 시금고은행 입찰에서는 기존 1·2금고인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물론 국민은행이 처음으로 복수금고로 출사표를 던져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창식기자·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