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13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경남 통영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13일부터 5일간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울산 선수단은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친 후 통영으로 출발했다.

훈련은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오는 23일 전북전, 내달 1일 포항전 등 ‘운명의 2연전’을 앞두고 막판 재정비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은 김도훈 감독 취임 이후 매년 통영을 찾아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이다.

울산은 지난 6월에 진행한 통영 전지훈련 이후 10경기에서 7승2무1패로 선전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특히 2017년 여름 통영 전지훈련을 다녀와 구단 창단 후 첫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경험도 있어 이번에도 ‘우승의 기운’을 받기 위해 통영을 찾는다.

김도훈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휴식기를 맞아 통영행을 결정했다. 시즌 초반부터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 전북전은 티켓링크 홈페이지(ticketlink.co.kr/sports/football/66#reservation)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K리그 우승 트로피의 향방이 걸린 인기 경기인만큼 관람을 원하는 팬들에겐 예매가 권장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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