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개발 거버넌스 기능확대 등

4대 전략목표·12대 과제 추진

▲ 2019년 제4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8일 울주군청 이화홀에서 송병기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내년 ‘울산형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의 플랫폼’ 비전 실현을 위해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지역내 HRD 현안과제 발굴 및 해결,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는 18일 울주군청 7층 이화홀에서 ‘2019년 제4차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업계획,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계획 등 지역 내 훈련 및 고용관련 안건 심의와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2019년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인자위는 내년 사업계획 비전을 ‘울산형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의 플랫폼’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0년 전략목표로 ‘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기능 확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지역내 HRD 현안과제 발굴 및 해결’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의 4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인자위는 세부 추진과제로 유관기관 네트워킹 확대, 훈련수급 분석 고도화, 훈련사업 성과 제고, 지역일자리 창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확대, 지역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연계성 확보, 혁신적 일자리창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방성 확보 등 12대 과제를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계획으로는 지난 10월 공모한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수행 공동훈련센터로 울산과학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울산캠퍼스가 선정됐다. 2개 공동훈련센터에서는 2020년에 44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1200명 근로자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및 구직자는 무상으로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과학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산업용 IOT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과정’ 등 23개 훈련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교울산캠퍼스 공동훈련센터에서는 ‘ICT 융합기술 기반 자동화 설비보전 기술 실무’ 등 21개 훈련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인자위는 2019년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미스매치 해소 이음새 프로젝트’와 ‘노동존중ㆍ일터혁신 미래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와 ‘은ㆍ퇴직 이음 새출발’등 8개 세부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동 사업은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연말까지는 목표 초과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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