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저우 모터쇼 참가
1회 충전 490㎞ 주행 가능
中 전용모델 내년 상반기 출시

▲ 현대자동차는 22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라페스타 전기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 전기차’를 최초 공개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라페스타 전기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라페스타 전기차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중국 전용 모델 ‘라페스타’의 친환경 모델로, 라페스타 특유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상어를 모티브로 한 강인하고 날카로운 스타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라페스타 전기차는 56.5kw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490㎞까지 주행 가능하다.

아울러 최대 출력 183.7ps(135㎾), 최대 토크 31.6㎏·m(310N·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전용 모터를 탑재했으며, 패들쉬프트 회생제동을 적용해 제동감을 높이고 주행의 재미를 더해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중국 젊은 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킬 것으로 현대자동차는 기대하고 있다.

라페스타 전기차는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가까운 전기 충전소를 안내하고 전기 충전 및 공조 예약, 충전량 설정 등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라페스타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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