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차종 동시에…사상 처음

▲ 현대차 쏘나타

현대차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후보에 올랐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명단에 현대·기아차는 승용 부문에 쏘나타를, SUV 부문에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를 이름에 올렸다.

▲ 현대차 팰리세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에 현대·기아차 세 차종이 한꺼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리스트에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를 올린 바 있다.

▲ 기아차 텔루라이드

이번에 현대·기아차 세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해 G70와 코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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