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등 관계사 7곳 참여

7년째 이어온 상생프로그램

협력사 우수인력 채용 지원

지역 청년실업 해소 보탬도

▲ 울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SK 관계사들이 지난달 29일 울산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9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SK종합화학 등 울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SK 관계사들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지난달 29일 울산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9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SK 구성원, 고객뿐 아니라 협력사의 행복 등 SK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행복추구를 경영활동의 지향점으로 삼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SK이노베이션 계열 4개사인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SK에너지, SK루브리컨츠와 SK건설, SK실트론, SK(주) C&C 등 7개 SK 관계사가 참여하고 울산시, 동반성장위원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24개 협력사도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SK울산CLX 박경환 총괄을 비롯해 다수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협력사별 채용 상담·면접과 함께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 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채용박람회는 협력사의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실업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에서 SK 관계사들이 2013년에 시작, 7년째 진행 중인 SK의 대표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울산 및 영남지역 대학생 등 총 8613명이 참가해 581명이 협력사에 채용됐다.

SK 관계사들은 올해 1000명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협력사들이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지역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SK 관계사들과 함께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진정한 행복동반자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지난 6월 에너지·화학업계 최초로,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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