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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시장 이전후 기존 부지 활용방안 놓고 각종 설 난무울산시 “이전 완료돼야 활용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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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8  2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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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부지를 울주군 청량면 율리로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이전 이후 현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역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으나 울산시는 현 상황에서 활용방안 모색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남구 삼산동 현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 전체면적은 4만1308㎡로 울산 도심에서도 최중심 상권으로 꼽히는 삼산 요지에 위치한 ‘금싸라기땅’이다.

부동산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에는 벌써부터 “어떤 시설이 들어온다더라” 등의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다.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것은 ‘국제에너지트레이딩센터’다. 에너지트레이딩센터는 동북아오일·가스허브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것으로 남구와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 부지에 센터유치 등 공영개발을 희망하고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존치에 실패한 남구지역 정치권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며 “상권이 형성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오기를 바라며, 울산시에도 활용방안에 대해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신세계백화점 입점설도 흘러 나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당초 혁신도시 내 부지를 매입해 추진중이나,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기존 부지를 매각하고 울산의 최중심 상권에 백화점 입점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청년임대주택 조성과 민간 매각을 통한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하지만 울산시는 현재로서는 활용방안 모색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현 시장 부지는 이전이 완료되고 나서야 용도폐지가 가능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 사업이 완료되고 나서 그때 가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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