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하 물량 딸기 1t 선적

내년 4월까지 50t 수출 목표

▲ 울산 북구 농소수출딸기작목반은 12일 베트남에 수출하는 첫 물량 딸기 1t 선적작업을 했다. 작목반은 내년 4월까지 50t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울산 북구에서 생산된 딸기가 베트남으로 첫 수출된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농소수출딸기작목반은 베트남에 보내는 첫 물량인 딸기 1t을 선적했다.

이번 수출을 위해 딸기 재배농가 6명은 올해 작목반을 결성하고 중산동과 창평동 일원에서 4.8㏊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이동걸 농소수출딸기작목반 대표는 “작목반을 결성해 첫 수출을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첫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50t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소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이른 겨울부터 생산이 가능하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국내·외에서 인기가 많다. 북구는 딸기와 화훼, 배 등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물류비와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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