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 장신 공격수 주목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공격수 비욘 존슨(29·Bjørn Maars Johnsen)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공격수 비욘 존슨(29·Bjørn Maars Johnsen)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울산 구단은 6일 비욘 존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뉴욕 출생의 존슨은 미국과 노르웨이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 아틀레티코 CP, 네덜란드 리그 ADO 덴하그, AZ 알크마르, 노르웨이 리그 로젠보리 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는 노르웨이 리그 로젠보리에서 11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2017~2018 시즌에는 네덜란드 리그 ADO 덴하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7년에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했다. 현재 A매치 16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중이다.

196㎝ 장신인 존슨의 장점은 준수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이다. 큰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와 유연함까지 갖췄다는 게 울산의 설명이다.

존슨은 “내 목표는 K리그 우승이다. 2012년에 차지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다시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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