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리 각석 등 형상화
14일부터 사전주문 가능

▲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2020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13일 공개했다.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2020시즌 착용할 유니폼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 타이틀은 ‘울산의 유산’이라는 뜻의 ‘Herritage of Ulsan’이다. 기존 유니폼은 클럽 상징인 호랑이를 콘셉트로 제작됐으나 올 시즌에는 울산이라는 도시가 품고 있는 유산을 기본 테마로 잡았다.

우선 홈 유니폼 줄무늬 옆에는 지난 2005년 우승했던 해에 사용했던 흰 줄무늬가 추가됐다. 원정 유니폼 역시 당시의 컬러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울주군에 위치한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을 형상화했다. 울산에 있는 국보와 우승의 유산을 담은 콘셉트와 디자인이다.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용 유니폼부터 판매하며 사전 주문형식으로 시작한다.

구단 공식 온라인샵에서 14일 오후 5시부터 26일까지 구매 신청 가능하다. 주문기간 종료 후 배송까지 약 30~40일 소요될 전망이다. 리그 유니폼은 2월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 공지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